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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종승다 작성일25-09-18 18:58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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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취업준비생들이 업체 관계자와 취업상담을 하는 모습. <자신규추천종목
료사진>.ⓒ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채용 한파 속에서도 K-뷰티 기업들이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내수 중심이었던 화장품이 최근 몇 년 새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거래처와 소비자에 대응할 최적의 인재를 찾는 데 사활을 건다.증권포털
성장세만큼이나 대우도 좋아져 직원 평균 연봉이 억대로 높아진 곳도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278470)은 최근 해외 시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뷰티 마케터' 신입 채용을 시작했다.
평소 다양한 직군에 대해 상시 채용을 실시 중인 에이피알이지만 마케터를 대규모로 모집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기획·진행했다. 내산성앨엔에스 주식
달까지 에이피알은 아시아, 북미,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 걸쳐 총 13개국의 국가별 마케터를 선발한다.
모집 직무는 뷰티 사업 부문의 △온라인 MD △인플루언서 마케팅(PR) △콘텐츠 마케팅이다. 트렌드 분석부터 판매 전략 수립, 맞춤형 마케팅 등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수행할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주식상담사
에이피알은 올해 6월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를 앞두고도 '일본 지역 마케터' 채용을 진행했다. 에이피알의 임직원 수는 상반기 기준 620명으로 지난해 동기(498명) 대비 24.5% 늘었다.
조선미녀 등 브랜드를 이끄는 구다이글로벌도 영국 해외 영업, 글로벌 퍼포먼스 마케팅, 브랜드 하우스오브허 해외영업, 아이유닉의 글로벌소셜 마케터TRADESTATION
, 마케팅 어시스턴트 등을 채용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올해 채용 목표(인원)에 제한없이 필요에 따라 마케팅, 영업, 재경 등 주요 부문의 인력을 지속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월 기준 50명이었던 구다이글로벌 임직원 수는 이달 기준 130명이다.
화장품 브랜드 아누아를 보유한 더파운더즈도 글로벌 인재를 대거 채용하고 있다.
더파운더즈는 일본 오프라인 마케팅 매니저, 일본 퍼포먼스 마케팅 매니저, 일본 미디어 매니저, 북미 영업 담당자, 북미 소비자 리서치 인턴, 글로벌 세일즈 인턴 등을 모집 중이다.
아누아는 채용 공고를 통해 뛰어난 동료들과 시장을 움직일 실질적 성과를 주도하자고 밝혔다. 더파운더즈는 올해 경력자를 100명 이상 채용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달바 채용 사이트 갈무리
화장품 브랜드 톰을 운영하는 앳홈도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를 앞두고 마케팅 리더를 찾고 있다.
앳홈은 현재 북미 뷰티 시장을 타깃으로 한 퍼포먼스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각각 담당할 리더를 공개 채용 중이다.
앳홈은 전략적 인재 영입을 통해 스킨케어 제품 톰 프로그램과 신규 제품군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북미 소비자 특성에 맞춘 성과 중심의 디지털 전략 및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앳홈의 임직원 수는 이달 기준 145명으로 지난해 말 109명 대비 33% 늘었다.
달바글로벌(483650) 역시 일본 컨트리 리더, 중국 마케팅 매니저, 북미 콘텐츠 마케팅 매니저, 베트남 마케팅 매니저, 카자흐스탄 마케팅 인턴 등을 모집하고 있다.
구직자들 사이에서도 K-뷰티 기업들의 채용 확대는 반가운 흐름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성장하는 산업군에서 글로벌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과 사업 확장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성장세에 걸맞은 보상 체계도 장점이다. 에이피알의 경우 올 상반기 남자 직원의 평균 급여가 1억 원이 넘는다.
에이피알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남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 1900만 원(상반기)이다. 같은 기간 여직원은 5100만 원이다. 반기 기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남직원은 평균 연봉 2억 원대, 여직원은 1억 원대로 추정할 수 있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 상여,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등을 포함한 기준이다.
국내외 주요 화장품 등 유통업체에서 경력직을 채용하는 구다이글로벌의 경우 뷰티 대기업 못지않은 연봉을 지급한다고 알려졌다. 구다이글로벌은 경력직에 대해 전 직장보다 나은 대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K-뷰티가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고 지금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중요한 시점이다 보니 글로벌 인재 확보도 아주 중요하다"며 "특히 해외 진출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인재를 탐낸다.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채용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minju@news1.kr
사진은 취업준비생들이 업체 관계자와 취업상담을 하는 모습. <자신규추천종목
료사진>.ⓒ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채용 한파 속에서도 K-뷰티 기업들이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내수 중심이었던 화장품이 최근 몇 년 새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거래처와 소비자에 대응할 최적의 인재를 찾는 데 사활을 건다.증권포털
성장세만큼이나 대우도 좋아져 직원 평균 연봉이 억대로 높아진 곳도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278470)은 최근 해외 시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뷰티 마케터' 신입 채용을 시작했다.
평소 다양한 직군에 대해 상시 채용을 실시 중인 에이피알이지만 마케터를 대규모로 모집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기획·진행했다. 내산성앨엔에스 주식
달까지 에이피알은 아시아, 북미,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 걸쳐 총 13개국의 국가별 마케터를 선발한다.
모집 직무는 뷰티 사업 부문의 △온라인 MD △인플루언서 마케팅(PR) △콘텐츠 마케팅이다. 트렌드 분석부터 판매 전략 수립, 맞춤형 마케팅 등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수행할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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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은 올해 6월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를 앞두고도 '일본 지역 마케터' 채용을 진행했다. 에이피알의 임직원 수는 상반기 기준 620명으로 지난해 동기(498명) 대비 24.5% 늘었다.
조선미녀 등 브랜드를 이끄는 구다이글로벌도 영국 해외 영업, 글로벌 퍼포먼스 마케팅, 브랜드 하우스오브허 해외영업, 아이유닉의 글로벌소셜 마케터TRADESTATION
, 마케팅 어시스턴트 등을 채용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올해 채용 목표(인원)에 제한없이 필요에 따라 마케팅, 영업, 재경 등 주요 부문의 인력을 지속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월 기준 50명이었던 구다이글로벌 임직원 수는 이달 기준 130명이다.
화장품 브랜드 아누아를 보유한 더파운더즈도 글로벌 인재를 대거 채용하고 있다.
더파운더즈는 일본 오프라인 마케팅 매니저, 일본 퍼포먼스 마케팅 매니저, 일본 미디어 매니저, 북미 영업 담당자, 북미 소비자 리서치 인턴, 글로벌 세일즈 인턴 등을 모집 중이다.
아누아는 채용 공고를 통해 뛰어난 동료들과 시장을 움직일 실질적 성과를 주도하자고 밝혔다. 더파운더즈는 올해 경력자를 100명 이상 채용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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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톰을 운영하는 앳홈도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를 앞두고 마케팅 리더를 찾고 있다.
앳홈은 현재 북미 뷰티 시장을 타깃으로 한 퍼포먼스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각각 담당할 리더를 공개 채용 중이다.
앳홈은 전략적 인재 영입을 통해 스킨케어 제품 톰 프로그램과 신규 제품군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북미 소비자 특성에 맞춘 성과 중심의 디지털 전략 및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앳홈의 임직원 수는 이달 기준 145명으로 지난해 말 109명 대비 33% 늘었다.
달바글로벌(483650) 역시 일본 컨트리 리더, 중국 마케팅 매니저, 북미 콘텐츠 마케팅 매니저, 베트남 마케팅 매니저, 카자흐스탄 마케팅 인턴 등을 모집하고 있다.
구직자들 사이에서도 K-뷰티 기업들의 채용 확대는 반가운 흐름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성장하는 산업군에서 글로벌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과 사업 확장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성장세에 걸맞은 보상 체계도 장점이다. 에이피알의 경우 올 상반기 남자 직원의 평균 급여가 1억 원이 넘는다.
에이피알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남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 1900만 원(상반기)이다. 같은 기간 여직원은 5100만 원이다. 반기 기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남직원은 평균 연봉 2억 원대, 여직원은 1억 원대로 추정할 수 있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 상여,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등을 포함한 기준이다.
국내외 주요 화장품 등 유통업체에서 경력직을 채용하는 구다이글로벌의 경우 뷰티 대기업 못지않은 연봉을 지급한다고 알려졌다. 구다이글로벌은 경력직에 대해 전 직장보다 나은 대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K-뷰티가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고 지금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중요한 시점이다 보니 글로벌 인재 확보도 아주 중요하다"며 "특히 해외 진출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인재를 탐낸다.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채용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