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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아 내일 직원 혜주의 않게 안 기대하기[KBS 창원] [앵커]
오늘 이슈대담에는 박상웅 국회의원 모시고 밀양 지역 사회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부산대 밀양캠퍼스 학제 개편 문제를 짚어봅니다.
부산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수요 변화 등의 이유로 밀양 캠퍼스 일부 학과의 폐지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요?
[답변]
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대학교가 올해 4월부터 밀항 캠퍼스 나노 학부 3개 학과, 또 농생명과학대 동물학과, 식물학과 이 2개 학과 그래서 한 학년 정원 145명을 농생명과학대학은 양산 캠퍼스로 나노 학부는 기존의 본교로 그렇게 이전해서 재통합을 해서 학생을 그쪽으로 선발하고 여기는 감축을 하는데 문제는 2, 3, 4학년 모기지융자 재학생들도 이제 앞으로 4년 뒤에는 이렇게 뽑기 때문에 없어집니다.
그래서 전체 정원이 약 700명이 감축되는데요.
왜 700명이냐 했더니 기존에 남아 있는 학생들도 정원 6%를 해마다 감축한답니다.
그렇게 해서 1년에 165명씩 감축되어서 약 700명이 감축되는 그런 효과를 가져오는데 이 밀란 부산파산면책 캠퍼스 정원이 휴학생 대학원생까지 포함해서 약 2,600명입니다.
이 중에 700명이 빠져나가고 또 휴학생까지 고려한다면은 이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은 어렵다.
그리고 기대하는 그런 교육 효과도 없다.
그리고 지역사회와 상생 효과를 얻을 그런 가능성도 매우 이제 희박해지고 있다.
kt 통신비 이런 걱정이 앞섭니다.
[앵커]
학제 개편의 경우, 교육부의 승인이 필요한 건가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저희가 지금 밀양시청에서 보고하기로 교육부에서 이 상황을 다 알고 이런 조치들에 대해서 승인했기 때문에 부산대학교가 책임질 일은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다고 여자 직장 합니다.
부산대학교 측도 그래서 교육부에 직접 알아봤더니 학칙에 의해서 학과를 이동하거나 폐쇄하거나 증원하거나 하는 내부 문제는 부산대학교 학칙에 의해서 좌우되는 거고 교육부가 개입할 여지는 없고 교육부는 오직 전체 총 학생의 정원 숫자 늘리는 거 이 부분에 대해서만 타당성 검토를 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양 캠 sk c&c 퍼스의 5개 학과를 축소 폐지하는 문제 또 이전하는 문제는 교육부의 승인 사항과 전혀 무관하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이 부산대학교가 기만한 거죠.
밀양시 전체를 상대로….
[앵커]
학제 개편 과정에서 지역 사회의 의견 수렴 과정도 없었다고요?
[답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2005년 부산대학교하고 밀양대학교가 통합될 때 정부에서 사실은 그때도 교육부가 꼭 통합하라고 유도를 한 건 아니었습니다.
확인해 보니까 부산대학교가 밀양에 와서 앞으로 이 나노 학부를 보낼 테니까 밀양에도 나노 산학 협력을 통해서 밀양이 나노 중심 도시로 굉장히 성장할 수 있다고 많은 감언이설을 넣어놨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나노 산업에 부산 대학이 기여한 바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밀양시는 약 천억 원의 예산을 마련해서 부산대학교 진입로를 닦아주고 또 각종 용역을 전부 부산대학에 밀어주고 또 교육부에서 지원해 주는 290여억 원의 지원금을 전부 부산대학에 다 전적으로 밀어주고 해서 남는 게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밀양대학교는 하나 사라지고 부산대학교 밀양 캠퍼스라는 이름만 지금 남는 이런 상황인데 이제 4년이 흘러가면은 이 상태로 가면은 이제 밀양대학교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지는 건 뻔한 거 아니겠습니까?
[앵커]
부산대의 구상대로 나노 산업 관련 학과가 폐지될 경우, 지역 사회에도 타격이 클 것 같은데요?
[답변]
아주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양이 전통 교육 도시로서의 명성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사라지게 되고 지금 나노 산단에서 앞으로 이게 활성화될 계획인데 거기에 대비해서 인재 육성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무너지고 밀양시가 밀양대학교라는 자존심을 그냥 넘긴 겁니다.
그 당시에 그랬었으면은 이런 일이 있을 때 사실은 학교가 상아탑이 적어도 시에 그런 희생을, 희생을 통해서 자기들이 그런 모든 목적을 이루었다면은 의논해야죠.
당연한 거죠.
네 그런 도덕성을 상실했다면은 부산대학교는 도덕적으로 용납이 안 되는 겁니다.
[앵커]
학과 등 학제 개편의 결정 권한은 대학 측에 있는 상황에서, 부산대가 입장을 철회할 가능성은 있는지, 지역 사회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가실지 덧붙여 말씀해주시죠.
[답변]
그래서 부산대학교는 뭐 지금 무슨 전략 부총장을 상주시키면서 방안을 찾겠다.
그런 방안은 사전에 찾아와서 같이 계획안을 가지고 와야지 이제 지역사회가 반발하니까 그런 사후 약방문 격의 그런 대안 제시는 그건 신뢰할 수가 없고 밀양시나 시민들의 입장은 농식품 수출 클러스터라는 거대한 우리 계획들이 추진되면은 거기에 발맞춰서 하니까.
이런 식품 관련 융합 학과를 더 증원을 시키거나 증설해서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 준다면은 이해가 가지만, 그런 일조차 없다면은 이제 우리는 부산대학교에 그냥 이용당하고 20년 동안 사기를 당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은 지금 시민들의 분노가 그렇게 치닫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에 대한 상응한 조치가 없다면 부산대학이 교육부하고 이 문제를 다시 공론화해서 밀양 시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그런 계획입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