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 79.bog2.top ガ 소라넷 막힘ッ 소라넷 새주소ガ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샤오미 부스에서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업해 만든 샤오미 15 울트라를 체험하고 있다. MWC는 전세계 800여 개의 이동통신사가 참여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과 독일에서 각각 열리는 CES, IFA와 함께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애플의 굴욕은 계속됐다.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매출 급락으로 고전 중이던 미국 애플이 이번에는 태블릿 단말기, 무선 이어폰 등 스마트폰 이외 주변기기, 웨어러블 매매대출 기기 등에서도 굴욕을 겪고 있다.
12일 미 조사 회사 IDC 등에 따르면, 애플 무선 이어폰은 2024년 출하 대수가 전년 대비 약 30% 줄었고, 태블릿 단말기도 점유율이 떨어졌다.
2024년 중국 전체 무선 이어폰 출하 대수는 7235만대로 전년대비 5.6% 늘었다. 반면 애플은 31.7% 줄면서 중국 내 시장 저신용대출조회 점유율도 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선두 샤오미는 가성비 높은 제품들로 출하량이 46.4%나 늘었다. 지난해 애플로부터 2위 자리를 빼앗은 화웨이도 52.9% 증가했다.


토종 기업들의 가성비에 설 자리 잃고 있는 애플


대납대출
애플의 고가 제품들이 가성비 좋은 중국 토종 기업들의 약진 속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애플의 에어포드 가격은 999위안(20만원)부터이고, 에어포드 포드2는 1899위안(38만711원)등이 주력이다. 반면 샤오미와 화웨이 등 토종 기업들은 100위안(2만원)대 전후부터 폭넓은 가격을 형성하며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애플 주택면적 을 자국 시장에서 몰아내고 있다.
가성비 싸움은 다른 제품에서도 나타났다. 애플은 태블릿 시장에서도 중국 토종세에 밀리고 치였다. 중국 전체 출하 대수는 2024년 2985만대로 4.3% 늘었다. 그 가운데 애플의 점유율은 전년보다 7%p 내려 26.6%로 선두 자리를 화웨이에게 내주면서 2위로 주저 앉았다.
화웨이의 마이너스통장 발급 점유율은 32.3%로 전년보다 5.7%p 성장하면서 정상의 애플을 밀어냈다.
태블릿에서도 애플은 토종기업 제품들의 가성비에 밀려났다. 애플은 4000위안(80만원)이상이 중심이다. 반면, 화웨이나 샤오미는 1000위안(20만원)전후부터 상품을 갖추면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태블릿은 화웨이, 무선 이어폰은 샤오미에게 선두 빼앗기며 고전중



스마트폰에서도 애플 위상은 크게 흔들렸다. 2024년 중국 내 출하 대수가 5.4% 줄었다. 반면 화웨이는 50.1% 늘면서 애플을 제쳤다.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등은 연동성이 중시되고 있어 이에 따른 연쇄 효과도 가속화되고 있다. 화웨이는 핸드폰, 전기자동차, 각종 전자제품 등에서 공통으로 연동되는 작동 소프트웨어 하모니 운영시스템을 확장시키면서 고객들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중국 시장의 소비 침체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애플의 굴욕을 더 커져갈 전망이다.
지난 1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2% 감소했다. 애플의 중국 내 분기 판매 기준으로 역대 가장 큰 감소폭이었다. 애플은 지난 1월 말 춘절(중국 설) 전후로 중국에서 대대적인 할인 판매를 시행했다. 이례적인 행사였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