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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오늘(3일)부터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갑니다.

법무부는 오늘(3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추 신임 장관의 취임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 세 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검찰 개혁 완수 과제를 맡게 된 추 장관이 오늘 취임사에서 어떤 청사진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앞서 인사청문회 등에서 장관의 인사권을 강조한 만큼 추 장관이 조만간 대대적인 검찰 인사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추 장관은 전임인 조국 전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등 의혹으로 사퇴한 지 80일 만인 어제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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