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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분기에 접어들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출시한 LTE 모델 중 가장 최근에 출시 된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10 LTE 모델과 LG G8 씽큐의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달 1일, 삼성전자의 LTE 플래그십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S10 LTE 모델이 출고가 인하와 더불어 공시지원금이 대폭 상향됐다. 이에 이어 다음날 LG전자의 LG G8 씽큐도 공시지원금이 대폭 상항되면서 25% 선택약정 시행 이후 LTE 모델에 대한 이례적인 가격 인하가 이루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 대거 쏟아질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스마트폰 주요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모델들이 출시되기에 앞서 기존 모델들을 대상으로 재고 정리 명목으로 가격을 낮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제조사, 이통 3사를 비롯하여 온,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재고 정리 작업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원 수 28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핫딜폰' 은 지난달 공시지원금이 오른 갤럭시S10 LTE 모델과 LG G8 씽큐 모델을 비롯해 기존 모델들까지 재고 정리 대목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여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핫딜폰은 갤럭시S10 LTE 모델과 LG G8 씽큐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할인 적용 시 각각 할부원금 3만 원대, 0원에 판매 중이며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플래그십 모델 아이폰7, 갤럭시S9, LG V40 씽큐 등은 일제히 할부원금 0원에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펜' 으로 꾸준한 인기를 받으며 국내에서 다수의 마니아층을 보유 중인 '노트 시리즈' 의 갤럭시노트8 256GB는 할부원금 7만 원대에 판매 중으로 단종을 앞두고 있으며 갤럭시노트9 128GB는 할부원금 10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더불어 핫딜폰은 오프라인 대리점에서도 구매하기 어려워 황금재고로 널리 알려진 '아이폰X' 는 할부원금 30만 원대에 한정판매 중이며 삼성전자의 실속형 라인업 'A시리즈' 중 갤럭시A30과 A40은 요금제 관계없이 할부원금 0원에 구입할 수 있어 학생폰, 효도폰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핫딜폰 관계자는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를 끝으로 2019년 3분기까지는 스마트폰 주요 제조사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되어 성능 면에서 경쟁을 치뤘다면, 4분기는 내년을 앞두고 기존 모델들의 재고 정리 대목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기다." 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핫딜폰은 지난 10월 25일 출시하여 지금까지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를 대상으로 구매 혜택을 강화하여 사은품으로 에어팟2 세대, 요이치3in1 고속충전케이블, 아이폰 듀얼젠더 등을 내걸어 최신 스마트폰 판매량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핫딜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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