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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문을 제출한 후 자리로 되돌아가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손승환 구진욱 기자 = 여야는 23일 서울시 부동산 가격 폭등과 한강버스 사업 등을 두고 책임공방을 벌였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야당 간사인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달 15일에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13일에 서울시에 '14일까지 관련한 의견을 개진하라'고 했다"며 "서울시는 부동산 대책에 대해 전혀 관여할 여신흥 주식
유도 없는 정부의 형식적인 절차였다. 이는 반대되는 의견을 무시하고 국토부가 그대로 정책을 밀어붙이려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고동진 의원은 "문재인정권에서 금리를 거의 제로에 가깝게 유동성을 시장에 엄청나게 푼 것이 (부동산값 폭등의) 시작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이를 도외시한 채 대출만 규제하고 토지거래허가제를 확대 시행하황금성게임다운로드
면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내놓은 방안이다"라고 꼬집었다.
고 의원은 서울 부동산 가격 폭등의 또 다른 이유로 중국인들의 많은 매수가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같은 당 박수민 의원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거래절벽이 시작했고 이는 취·등록세와 양도세가 줄어 지방재정과 국가 재정 모두에 타격을 테마주추천
입힐 것"이라며 "공급이 없기에 희소한 강남 부동산은 상승 압력을 받아 가격이 더 오를 것이어서 부동산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 시장이 지난 5년간 서울시장으로 일하면서 했던 공급 내용을 보면 보통은 6만 7000호 정도 공급되는데 재임 시에 한 3만 9000호 정도밖에 공급하지 못했다야마토3
"며 "결국 오 시장이 제대로 공급하지 않아서 이렇게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이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맞섰다.
이어 오 시장이 지난 2월 강남3구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것을 두고 "이것이 주택시장 매수 심리를 폭파시켜서 폭등의 트리거(방아쇠)가 된 것"이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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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하나로 평가받는 한강버스와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집중적인 공세를 펼쳤다.
여당 간사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마곡에서 잠실까지 2시간 7분이 걸리고 한강버스 승차장까지 15분~20분 걸린다"며 "이미 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은 잃어버렸기 때문에 유람선으로 정책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양부남 의원은 "안전에 문제가 생겼는데도 서둘렀다"며 "오 시장의 정치 일정에 맞춰 정치적 의도가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정현 의원도 "오 시장 시절인 2007년 10월에 수상택시 사업을 했는데 지난해 11월에 중단이 됐다"며 "전체적인 운영 흐름을 보면 한강버스도 수상택시와 비슷할 것이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KTX 도입이나 인천국제공항 건설도 민주당은 처음에는 반대했다"며 "지금 평가는 어떤가. 그거 안 했으면 어떻겠나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반박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