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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연합뉴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15억 서민 아파트' 발언 논란에 대해 “정확한 용어를 선택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복 의원은 이날 오후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인터뷰) 발언으로 마음에 상처가 됐다면 공인으로서 좀 더 좋은 적절한 표현을 선택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저 스스로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민은 특권이 없고 경제적 부를 누리지 못하는증권싸이트
일반적인 표현이고, 양극화 시대에 중산층이 무너졌기 때문에 중산층 개념을 쓰는 것이 다소 애매했었다는 생각 속에 급하게 단어 선택을 한 것이 서울시민, 국민에 걱정을 끼쳤다”면서 “앞으로 좀 더 정확한 용어 선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복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전국 평균치, 15억 정도 아파트면 서민들이 알라딘게임공략법
사는 아파트라는 인식들이 좀 있어서 15억 아파트와 청년, 신혼부부 이런 부분에 대한 정책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10·15 부동산 대책이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비판에 해명하면서 나온 설명이다. 복 의원은 “(15억) 그 이상이 되는 (규제 대상) 주택에 있어서는 주거 사다리라기보다는 조금 더 나의 부를 더 넓히고 축적하는 욕망의HTS사용법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야당에서 복 의원 발언은 ’10억 미만 아파트 거주자가 다수인 현실과 괴리된 인식’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다수 청년과 서민들은 대출 없이는 5억짜리 아파트를 사는 것조차 하늘의 별 따기”라면서 “안 그래도 집을 못 사서 분통 터지는데, 민주당주식업
이 작정하고 염장을 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민주당은 실수요자 대출은 줄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다”면서 “정책 대출은 청년이나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 등 실수요자 중 일부에게만 적용되며 그보다 많은 수의 청년과 서민들은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일반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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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 KB시세 산출 표본 기준으로 서울시 아파트 중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전체의 3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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