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공









[파이낸셜뉴스] KAI(한국항공우주)가 내년 매출(국내사업, 완제기 수출, 기체부품 합) 5조원대로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이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나왔다. 올해 매출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한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KAI는 리더십 실종 중에 본부장급으로 구성된 경영대선위원회를 발족하고 매주 일요일 회의를 진행하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본부장급 이상 임원의 하반기 성과급 반납, 주 6일 근무 중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AI의 올해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매출은 3조8272억원으로 예상된다. 2023년 3조8193억원, 2024년 3조6337억원과 비교하면 성장폭이 크지 않다. 하지만 이후 매출은 2026년 5조4844억원, 2027년 6조6003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 7조원도 가시권에 들어갈 수 있는 셈이다.
연초 제시됐던 완제기 수출 수주 가이던스는 3조5000억원이다. 하지만 현 황금성슬롯 재 누적 수준은 1조1000억원에 불과하다. LAH(소형무장헬기) 인도 전량 7대가 4·4분기로 이월되고, 폴란드향 FA-50PL 사업의 진행률도 인식이 지연되는 영향이다.
덕분에 KAI의 3·4분기 매출은 9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줄어든 상태다. KAI는 전자전기, 천리안 위성 개발, 해군 표적기 연구 등 국내 사업에 바다신2게임 서 잇따라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4·4분기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월된 완제기 인도 영향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되서다. 메리츠증권은 KAI의 4·4분기 매출액이 1조60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KF-21 8대가 최초로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KF-21, LAH 양산기 납품 바다이야기다운로드 확대로 내년 민항기 구조물 사업은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수리온 기반의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는 내년 하반기에 개발이 완료된다.
FA-50 폴란드와 말레이시아 매출인식이 확대되고 인도네시아 T-50 LIFT물량이 납품될 예정이다. T-50 미국사업 대규모(최대 200여대) 수주도 추진 중이다. FA-50, 수리온 추가수출이 예상되어 수주 잔고가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폴란드향 및 말련향 FA-50 등 KAI의 全(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미 해군향 훈련기(UJTS) 수주 가능성도 높다. 미 해군은 노후화된 T-45 고스호크(Goshawk) 훈련기(188대)를 대체할 프로그램인 UJTS를 추진 중이다. T-50은 1980년대 말에 등장한 훈련기다.
경쟁자인 보잉-SAAB(T-7)의 우선순위는 351대에 달하는 미 공군 훈련기 교체사업으로 추정된다. 텍스트론-레오나르도의 M-346가 성능면에서 상대적인 열위로 평가되는 부분도 한몫했다. 보잉 방산부문의 파업이 지속되고 업체 선정 과정에서 가격 중요성 하락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 해군은 오는 12월께 RFP(입찰제안서)를 발송, 내년 3월까지 제안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2·4~3·4분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2027년 1월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 유력하다.
KAI의 해외 수출사업은 FA-50 경전투기에서도 기대된다. 2022년 폴란드 수출을 계기로 업그레이드되서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면서다.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더, 스나이퍼 표적 지시기, 나토 표준 Link 16, AIM-9X 사이드 와인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 장착됐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A-50은 훈련기 역할, 경전투기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며 "2023년 말레이시아(18대, 9억달러), 2025년 필리핀(12대, 7억달러) 계약이 방증한다. 2005년부터 인도가 시작된 FA-50은 현재까지 총 312대의 주문을 받았다. 이중 150 대가 수출이었고 수출금액은 약 73억달러"라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