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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기준 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사진은 일본 도쿄 소재 일본은행. 2025.09.19.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은행(BOJ)은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통화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매입해온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을 시장에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은 모두 매입 당시 가격(장부가 기준)으로 진행되며 ETF는 연간 약 3300억엔(약 3조1210억원), REIT는 연간 약 50억엔(약 472억8800만원) 규모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우에다 카즈오 BOJ 총재는 이날 오후 BOJ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오리지널 바다이야기
결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 결정은 금융정책 정상화의 일환이라고 닛케이는 말했다.
BOJ는 지난 2010년 12월 침체한 주식시장과 부동산의 부양을 위해 ETF와 REIT 매입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 2월부터는 단기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황금성갈가리
로 유도하는 정책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 2024년 3월 회의에서 17년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면서 ETF·REIT 매입 종료를 결정했다.
현재 보유 잔액은 ETF의 경우 장부가 기준 약 37조엔(올해 3월 말 시가 기준 약 70조엔), REIT는 약 6500억엔(올해 3월 말 시가 기준 약 7000억엔)이비엠티 주식
다. 매각 속도는 향후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한편 이날 BOJ는 기준금리를 현행 0.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회의 이후 5회 연속이다.
BOJ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국내외 경제·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실시간주식알박기방송
이는 전했다.
이번 금리동결은 만장일치는 아니었다. 다카다 하지메 심의위원과 다무라 나오키 심의위원이 0.75% 수준으로의 금리 인상을 제안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