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입니다. 판매 가능할까요, 불가능할까요?

7/1부터 시행된다는 규제가 있는데요, 위와 같은 상황이면 단속될까요?

이런 거 보면 이번 정부는 참 일관성 있는 것 같아요.

지난 번 대형마트 포장 테이프, 끈 제공 금지 시킨 것과 연결되는 좋은 법이네요.

다른 글들 보니까 마트 갈 때마다 테이프 들고다닌다며 어차피 테이프 사용될 건데 괜히 불편하게 됐다며 토로하는 분들이 좀 계시던데요, 저는 이게 생활 폐기물 종량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내 필요에 의해 사용되는 거면 자기가 구입한 테이프로 자기가 필요한만큼 사용하는 거죠. 생활 폐기물 종량제도 그런 취지거든요. 일반쓰레기 적게 내려면 재활용 수집을 많이 하고, 음식물 쓰레기 적게 내려면 음식물을 많이 남기지 않으면 되거든요.

이번 규제도 사실은 소비자에게 전혀 문제될 게 없는데 친기업인 언론들은 자기들 밥줄(광고) 끊길까봐 저렇게 호들갑을 떠네요. '묶음할인'으로 네이버 검색하니 기사가 줄줄 뜨는데 제대로 된 기사는 하나도 없고 정부에 부정적 여론이 형성 되도록 자극적인 제목으로만 다뤄지고 있네요. 기사 베댓 보니 영화 <내부자들> 말마따나 여전히 '국민은 개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