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천정부지 오르는데…김현미 "부동산 정책 종합적으로 잘 작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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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법으로 목격자 제보 부탁 홍보왼쪽 사진은 훼손 흔적이 발견된 6월23일 모습이다. 오른쪽 사진은 빗물의 영향으로 씻겨진 6월25일 모습이다.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국립공원공단이 7곳의 국립공원 정상 표지석에 기름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붓는 훼손 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려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뉴시스 6월26일 보도>

1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월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해 월악산 영봉, 치악산 비로봉, 함백산, 소백산 비로봉, 가야산 칠불봉, 설악산 대청봉까지 곳곳에서 발생했다.

훼손된 표지석의 액체 얼룩은 전부 지워졌다.

표지석 훼손 행위는 공원시설에 해당하므로 자연공원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는다.

국립공원공단은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산 정상부에 이동식 무인 계도 시스템, 무인 센서 카메라 등 감시 장비를 7월에 설치할 계획이다.

공단 누리집과 현장 홍보물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목격자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박진우 공원환경처장은 "고의적으로 반복해서 국립공원의 정상 표지석을 훼손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는 행위"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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