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고르기 힘드네요.

몇 년간 잘 다니던 미용실 디자이너가 있었는데 머리 잘 자르던 디자이너가 원장하고 대판 싸우고 그만 두는 바람에 더이상 그 곳을 못가네요.

그 이후에 찾아간 미용실에서 커트 몇 번, 펌 몇 번 했지만 펌 시간 조절이나 약 조절 실패로 머리카락 개털 만들어 버리고 ㅠ. 머리카락 끊김이 생기고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지는 현상이 생겨서 미용실 또 옮겼습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미용실은 처음 갈 때부터 머릿결이 별로다, 에센스를 써라, 린스를 써라 하는 식으로 엄청 참견하고 은근 짜증나게 굴더니 막상 펌 몇 번 하고 커트 몇 번 할 때마다 어딘지 스타일이 엉성하고 실력도 없는 것 같아 여기도 이제 그만 다녀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사는 동네엔 미용실 추천해줄만한 친구도 없고 인터넷은 죄다 광고글 뿐이라 주변에 믿고 갈만한 미용실을 못찾겠어요 ㅠㅠ

뾰족한 수도 없고... 또 잘해주는 미용실 찾아다니러 당분간 실험쥐처럼 돌아다녀야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