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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살해’는 생각이 옷을 아는 되풀이했다. 민식이김승룡(57·사진) 전 강원소방본부장이 15일 소방정감으로 승진, 소방청 차장에 임명돼 16일 첫 출근했다. 소방정감은 소방청장(소방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소방청 차장과 서울·경기·부산소방본부장 4명뿐이다. 김승룡 소방청 차장은 소방청장 직무대행도 맡게 됐다. 앞서 정부는 ‘12·3 비상계엄’ 관련 특별검사팀의 정식 수사 대상에 오른 허석곤 전 소방청장과 이영팔 전 차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허 전 청장과 이 전 차장은 계엄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와 관련해 특검에 피의자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강릉 가뭄 사태를 비롯해 할 일이 많아 책임감을 느낀다.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올해 1월부터 강원노인복지테마주
소방본부장을 맡아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 현장 지휘 능력으로 강원소방의 각종 재난과 구호 활동 능력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모델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조직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MOU를 체결해 기후위기 속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따뜻한 연대’도 김 대행이 강조하는 키워드 중 자산운용
하나다. 강원소방본부장 재임 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취약계층 주민을 돕기 위해 도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중심으로 이뤄져온 ‘강원 119 행복기금 확대’를 역점 과제로 삼기도 했다. 도, 도소방본부,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7월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강원119 행복기금 모금 범도민 캠페인’을 전개, 일반도민들도 한 구좌당 1190원씩 모금에 참테마주매매
여해 함께 희망을 쌓아올릴 수 있게 됐다. 김 대행은 “화재로 일상을 살아가지 못하게 된 취약계층을 위해 소방관과 도민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주택을 지어준 사업, CPR 체조를 만들어 어르신들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 등이 기억에 남는다”며 “강원도에서 해온 것들에 이어 ‘AI와 기후위기, 혁신’ 세 가지를 키워드로 ‘국민의 안전 버팀목’이라인터넷바다이야기
는 소방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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