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발 그 이후/ Radioactive Dreams , 1985 경쾌한 아포칼립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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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배1 작성일21-01-23 13:20 조회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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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미국
감독-알버트 퓬
마이클 듀디코프, 존 스톡웰, 조지 케네디 외
1988년 일진비디오 출시
1985년 미국, 아니 전세계는 갑자기 핵전쟁으로 망한다
3살난 꼬마 필립과 말로는 할아버지가 지하 안전 시설로 데리고 가서 무사했지만...
안전에 대하여 미치도록 신경쓰던 할아버지는 오랫동안 지하 깊숙히 핵전쟁 대비 시설에 먹을 것과 책자 등등
준비하였기에 오랫동안 걱정없이 지낼 수 있었다.
15년 뒤인 2001년 할아버지가 병으로 죽고 필립과 말로는 탐정이 되고자 바깥으로 나오고
핵돌연변이들에게 쫓기던 젊은 여자를 구해준다
그리고 이 와중에 폭주족 패거리들에게 추격당하고 핵미사일을 쏠 수 있는 열쇠를 어찌 손에 넣으면서
이 열쇠를 노리는 세력들에게 쫓기는데!?
신나는 아포칼립스 영화?
매드 맥스를 비롯하여(매드 맥스가 워낙 유명하지만 인류가 개판되어 그야말로 막장되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다.
영화에서부터 소설까지...이미 이전부터) 이렇게 아포칼립스 장르에서는 비참하고 공포스럽고
어둡게 나오기 일쑤인데 이 영화는 특이하다
포스터부터도 떡하니 마치 20세기 초반 옷차림으로 나오는 두 주인공부터도 ???
게다가 이름부터도 필립 말로!
레이먼드 챈들러가 쓴 하드 보일드 추리소설 그 탐정 이름이다!
대놓고 필립 말로 이름을 쓴 두 주인공
추리소설에 빠져 지하 시설로부터 밖으로 나가 탐정을 꿈꾸면서 벌이는 이야기
덕분에 옷차림도 필립 말로 탐정 시절 옷차림을 하고 나간다.
당연히 이걸 처음 본 바깥 핵전쟁 이후 사람들은 매우 이상하게 여기지만
거기에 우연히 핵미사일을 쏠 수 있는 열쇠를 구해 폭주족이나 온갖 돌연변이들에게 쫓기면서
모험극과 액션극이 섞어찌개가 된다
이런 장르에서 나오는 비참함은 찾아볼 수 없고! 두 주인공은 차량도 타고 다니고 매우 경쾌하고 희망적이다
덕분에 나온 음악이니 노래들도 신난다.
영화 초반부와 엔딩을 장식한 노래 좀 듣어보자
아포칼립스에서도 이런 영화로도 나올 법 하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이미 이렇게 나왔었다.
--감독인 알버트 퓬은 한국계 변씨라는 이야기도 있다. 하와이에서 태어난 동아시아계 이민자인데
중국계인지 한국계인지 알려져 있지 않다.
80~90년대 무수한 저예산 액션물을 감독했으며
1989년작 사이보그는 50만 달러 저예산으로 만들어 1000만 달러가 넘는 대박을 거둬들인 바 있다.
그의 최대 대박영화는 바로 데뷔작인 스워드 1982.
400만 달러로 만들어 미국에서만 4천만 달러 가까운 대박을 거둬들였다.
장 클로드 반담의 킥복서 시리즈라든지 네메시스 시리즈같이 한국에서도 엄청 개봉한 바 있는데
2010년대 와서 치매가 와서 투병 생활 중이라고 한다.
--주연배우인 마이클 듀디코프는 아메리칸 닌자 시리즈라든지 80~90년대 저예산 액션물에 무지 많이 나왔다.
- 다른 주연배우 존 스톡웰도 배우로 활동하다가 2000년대와선 감독으로 주로 활동중이다
2017년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 영화 아머드 트루퍼스같이 저예산 액션물 단골 감독.
영화가 저렇다보니 연소자 관람가 수준이다...끔찍한 것이나 아주 잔인한 것도 없다,
한국 비디오 등급도 당시 이정도면 전연령 봐도 될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