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질문과 답변

4DX 첫경험, 매드맥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명배1 작성일21-02-08 03:01 조회63회 댓글0건

본문

 

 

93752415924082420.png





코로나 시국에 극장엘 가는게 꺼려지는게 사실이지만,

하필 재개봉 시즌이 도래한지라 '패왕별희'에 이어 '매드맥스'를 감상했습니다.


개봉 당시엔 극장에서 못봤지만, 집에서 3회 감상.

흑백버젼은 패쓰.


재개봉 소식 듣고 4DX 명당 자리 찾아 기다리길 2주 째.

이왕이면 용산이 낫더라는 말을 보고 또 한주 기다리다가,

토요일 밤 12시껄 잡았네요.


본 영화 또 본다고 타박하던 와이프도 결국엔 승낙.

둘이 오붓하게 4DX 첫경험을 합니다.


광고 지나가고 4DX 체험용 오프닝 영상 나오는데,

아.. 지리더군요.


비록 스크린에서 크기로 압도하는 맛은 없었지만,

영상과 하나되는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본편 시작 한 후 내내 보여지는 자동차 엔진음과 추격씬, 모래폭풍 등등은,

마치 차량에 타고 있는듯, 모래가 입에 씹히는듯 몰입했습니다.


오죽하면 영화 중간에,


'아.. 집에서 다시 42" 모니터로 '매드맥스' 보면 너무너무 밋밋하겠다..'


 라는 걱정을 하게 만들었네요.


한편으론 회사생활 하는 입장에서,


4DX 디자이너(?) 라는 직업이 새로 만들어 졌겠구나..

각 장면마다 적절한 효과를 넣으려 회의하고 컨펌 받으려면 꽤나 신경쓰이겠다..


싶더군요.


그럼에도 감히 순위를 매겨보면,


IMAX > 2D atmos > 4DX


라 하고 싶네요.


4DX 라는 관람형태가 호불호 있겠지만,

특정 장르에 따라서는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뜻에서 ' 포드 V 페라리' 4DX 재개봉 기다려 봅니다...;






다음 영화는 '레옹' 재개봉 볼려 하는데,

이거 무삭제가 아니라 2시간 짜리네요..;

그래도 인생영화이니까...

의리상 다시 극장 찾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