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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여성가족부는 29일 전남 강진군 강진의료원에서 '전남남부해바라기센터' 개소식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지원센터로 이번 전남남부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총 41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지원받은 피해자는 전국 2만 3021명이다. 센터에서는 △상담지원 12만 5810건 △의료지원 9만 3908건 △수사·법률지원 6만 542건 등 총 39만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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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소한 전남남부해바라기센터는 강진의료원이 운영을 맡았으며 의료원 내에 별도 독립 공간을 마련해 피해자의 사생활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상담실·진료실·대기실·피해자 안정실·진술녹화실을 갖추고 상담원·간호사·여성 경찰관 등 전문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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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는 센터 운영과 적극적인 수사·의료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청·전남경찰청·강진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b3@news1.kr